카테고리 없음
원두 어디에서 어떤 걸 구입해야 하는가
happyincome
2025. 3. 12. 12:00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은 원두를 찾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막상 원두를 구매하려고 하면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어떤 원두가 좋은지, 어디에서 구입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른 채 원두를 구매하고, 제철이 지난 커피를 마시면서도 그 이유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글에서는 원두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와 신선하고 품질 좋은 커피를 구매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원두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5가지 요소
커피를 구매할 때 **시즌(제철성), 신선도, 로스팅 스타일, 원산지, 노트(향미)**를 기억하면 좋은 원두를 고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시즌(제철성)
- 커피도 과일처럼 제철이 존재합니다. 인스턴트 커피나 오래된 원두를 마시면 이런 차이를 인식하기 어렵지만, 신선한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려면 제철 커피를 선택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에티오피아 원두는 4~10월, 파나마 게이샤는 7~10월, 중미 커피는 6~12월이 가장 신선합니다.
- 반대로 3~4월은 커피 원두의 공백기이며, 이 시기에는 콜롬비아 원두처럼 사계절 내내 생산되는 원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선도
- 원두의 신선도는 커피의 맛과 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원두를 구매할 때 **홀빈(Whole Bean)**으로 구매하고, 직접 그라인더로 갈아서 마시는 것이 가장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분쇄된 원두는 공기와 접촉하면서 빠르게 산화되므로, 가급적 사용 직전에 분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트에서 판매하는 원두는 유통기한이 길어 신선도가 낮은 경우가 많으므로, 로스터리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 로스팅 스타일
- 로스팅 스타일에 따라 커피의 맛이 크게 달라집니다.
- 라이트 로스팅: 에티오피아, 파나마 게이샤 등 고급 원두는 원두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라이트 로스팅이 적합합니다.
- 미디움 로스팅: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같은 커피는 중간 정도의 로스팅이 적당합니다.
- 다크 로스팅: 강한 맛을 원한다면 브라질, 콜롬비아 원두를 강하게 볶은 풀시티 로스팅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원산지와 이름이 중요한 이유
- 원두의 이름이 길수록 원산지, 품종, 가공법이 명확히 표기된 경우가 많아 신뢰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코스타리카 따라주 같은 말랑하, 케냐 AA 익셀시오르 같은 이름은 원두의 품질을 신뢰할 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 원산지가 명확하지 않거나 단순히 **“고급 원두”**라고만 표기된 경우에는 품질이 낮을 가능성이 큽니다.
- 노트(향미)
- 커피를 구매할 때 향미 노트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 베리 계열(딸기, 크랜베리, 블루베리): 내추럴 가공된 커피에서 많이 나타나며, 발효 향이 강할 수 있음.
- 너티 & 초콜릿 계열(아몬드, 마카다미아, 다크 초콜릿): 로스팅이 강한 원두에서 흔히 나타나며,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선택하기 좋음.
- 자스민 & 플로럴 계열: 파나마 게이샤 같은 고급 원두에서 자주 등장하며, 신선한 향을 강조함.
결론
좋은 원두를 고르기 위해서는 시즌, 신선도, 로스팅 스타일, 원산지, 향미 노트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무작정 유명 브랜드나 저렴한 원두를 구매하기보다는, 검증된 로스터리에서 원두를 구매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입니다.
추천 원두 구매처
✅ 커피 리브레
✅ 블랙 로드
✅ 모모스 커피
✅ 베르크 커피
✅ 미어 카페
✅ 나무 사이로
✅ 커피 그래피티
이제 커피를 구매할 때 단순히 가격이나 브랜드가 아닌 품질과 신선도를 고려한 현명한 선택을 해보세요. 좋은 원두를 찾는 즐거움을 경험한다면, 더 깊이 있는 커피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