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용어 알기 두 번째 시간: 와인 용어 한 번 더!
와인 용어? 그냥 편하게 알아두면 돼!
와인은 그냥 술이 아니라 문화야. 처음에는 뭔가 있어 보이고 복잡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별거 없어. 그냥 몇 가지만 알아두면 와인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어. 이번에는 와인 용어 두 번째 시간! 지난번에 와이너리, 와인 메이커, 오크통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좀 더 실전에서 유용한 것들을 알아볼 거야. 예를 들어, 와인을 시음할 때 쓰는 표현, 병 크기, 와인을 제대로 마시기 위한 팁 같은 거 말이야.
와인 테이스팅할 때 ‘색, 향, 맛’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돼. 와인의 색을 보고, 향을 맡고, 맛을 천천히 음미하는 거지. 그리고 스월링(잔 돌리기) 같은 것도 그냥 허세가 아니라 와인의 향을 더 풍부하게 해주려고 하는 거야. 또, 와인병 크기마다 따로 이름이 있다는 거 알아? 일반 병보다 큰 건 ‘매그넘’, 작은 건 ‘하프보틀’이라고 불러. 이런 거 알면 주문할 때 좀 덜 어색하겠지?
그리고 레스토랑에서 ‘콜키지’라는 걸 들어봤어? 자기 와인을 가져가서 마실 때 내는 비용인데, 레스토랑마다 정책이 다르니까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 와인과 음식의 조합을 의미하는 ‘페어링’이나 ‘마리아주’ 같은 것도 알고 있으면, 와인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어. 오늘도 부담 없이 가볍게 읽어봐~ 🍷😊
본론: 와인 용어, 이 정도만 알아도 중급자 소리 듣는다
1. 부셔 4(Bouchonné)
이거 꽤 중요한 용어야. 와인이 코르크 때문에 상했을 때 쓰는 말이야. 간단히 말해 곰팡이 냄새 나는 와인이라고 보면 돼. 마셔보면 뭔가 습한 지하실 냄새 같은 게 올라오면 99% 부셔 4 상태. 그냥 버려야지 뭐.
2. 와인 테이스팅 (Wine Tasting)
와인 전문가처럼 테이스팅하는 방법이 복잡하다고? 사실 간단해. 세 가지만 기억하면 돼.
- 색(Color): 와인의 색을 한번 보고, 레드냐 화이트냐 로제냐 판단하는 거야.
- 향(Aroma & Bouquet): 잔을 살짝 돌려서 향을 맡아봐. 과일향? 꽃향? 오크향? 대충 뭐라도 떠오르면 성공이야.
- 맛(Taste): 달콤한지, 쓴맛이 있는지, 바디감이 어떤지, 산도가 높은지 따져보면 돼. 그럼 대충 어떤 스타일인지 감이 올 거야.
3. 드라이 vs 스위트
와인 마실 때 '드라이하다'는 말 많이 쓰잖아? 근데 이게 뭔 뜻이냐면, 단맛이 적다는 거야. 스위트 와인은 반대로 단맛이 강한 거고. 그냥 와인 마시면서 "어, 이거 드라이하네~" 한 마디 툭 던지면 자연스럽게 와인 좀 아는 사람처럼 보일 거야.
4. 바디감(Body)
이거 한 마디로 설명하면 '묵직하냐 가볍냐'야. 바디감이 무거운 와인은 입안에서 진한 느낌이 들고, 가벼운 와인은 가볍고 산뜻해. 우유로 예를 들면, 스킴밀크는 바디감 가볍고, 생크림은 묵직하잖아? 그것처럼 생각하면 돼.
5. 디캔팅(Decanting)
디캔터라는 유리병에 와인을 옮겨서 공기랑 좀 만나게 해주는 과정이야. 특히 오래된 레드와인은 디캔팅하면 향도 살아나고 맛도 부드러워져.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오래된 와인은 디캔팅하면 더 맛있어" 정도만 기억하면 돼.
6. 와인 서빙 온도
와인도 온도가 중요해. 너무 차가우면 향이 안 나고, 너무 따뜻하면 알코올 맛이 확 올라와서 별로야.
- 레드와인: 13~16도 정도가 적당.
- 화이트와인: 7~10도 사이가 좋아.
7. 스월링(Swirling)
잔을 빙글빙글 돌리는 거 봤지? 괜히 멋 부리는 거 아니야. 공기랑 만나게 해서 향을 더 풍부하게 만들려는 거야. 처음엔 쑥스러워도 몇 번 해보면 습관될 걸?
8. 마리아주(Mariage)
이건 음식과 와인의 궁합을 말하는 거야. 예를 들면, 스테이크엔 레드와인, 해산물엔 화이트와인이 잘 어울린다고 하잖아? 근데 꼭 정답은 없어.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조합 찾으면 그게 최고야.
9. 하우스 와인(House Wine)
레스토랑 가면 "하우스 와인 주세요"라고 하면 그냥 기본 와인 준다는 뜻이야. 대개 무난하고 부담 없는 맛이니까 그냥 가볍게 마시기 좋아.
10. 콜키지(Corkage)
레스토랑에 자기 와인 가져가서 마실 때 내는 돈이야. 어떤 곳은 무료고, 어떤 곳은 돈 받으니까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 "콜키지 얼마예요?" 한 마디면 끝!
결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와인에 대한 용어를 쭉 살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지? 사실 처음엔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서 머리가 복잡할 수도 있어. 하지만 몇 가지 핵심 개념만 익혀두면, 와인을 즐기는 게 훨씬 쉬워질 거야. 우리가 흔히 마시는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도 다 나름의 개성이 있고, 테이스팅 방법도 단순해. 색을 보고, 향을 맡고, 맛을 음미하는 것만 기억하면 돼. 거기에 스월링이나 디캔팅 같은 작은 기술까지 더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고.
그리고 병 크기나 코르크 종류, 보관 방법까지 알면 와인을 살 때나 보관할 때 실수할 확률이 줄어들어. 와인은 단순한 술이 아니라 경험하는 음료라고 했잖아? 그냥 마시는 게 아니라, 그 와인이 어디서 왔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알고 마시면 훨씬 더 재미있고, 특별하게 느껴져.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주문할 때도 ‘콜키지’ 개념을 알고 있으면 눈치 보지 않고 가져갈 수도 있고,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을 좀 더 자신 있게 골라볼 수도 있겠지.
결국 와인은 복잡한 게 아니라, 알고 나면 정말 매력적인 세계야. 모든 걸 다 외울 필요는 없어. 그냥 오늘 배운 것 중에서 몇 가지만 기억해도 충분해. 한 번에 다 알 필요도 없고, 천천히 여러 가지 와인을 마셔보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면 돼. 중요한 건 ‘내가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마시는 것’이야. 정해진 룰도 없고, 맞고 틀린 것도 없어. 앞으로 와인을 마실 때 오늘 배운 것들을 하나씩 떠올려보면서, 좀 더 여유롭고 자신 있게 와인을 즐겨보자! 🍷😊